삼성 사장단 9명 잇단 아너스클럽 가입...'동행' 실천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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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사 사장단이 최근 잇달아 '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혹은 '아너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등과 같은 비영리단체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일정 기간 이내 납부를 약속한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과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 이름이 아너 소사이어티 명단에 올랐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과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7명은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비실명 회원이거나 대한적십자사, 굿피플, 초록우산 등에 가입돼 있다.

지난해 연말에 사장 또는 대표이사로 승진한 경영진 9명 모두가 올해 들어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삼성 사장단 9명 잇단 아너스클럽 가입...'동행' 실천 취지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부터 강조하고 있는 이른바 동행(同行) 비전을 실천하자는 취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말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