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정칠희)은 내달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전시회에서 유망 나노 기업과 투자자가 만나는 IR피칭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조합은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을 한 자리에 모아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자금부족으로 인해 연구개발이나 양산 등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나노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칭대회에는 구강 내 엑스레이 센서를 개발한 피코팩, 다공성 금속산화물-탄소복합체를 만드는 씨투씨소재, 실리카 기반 하이브리드 절연바니쉬 제조사인 탑나노 등이 발표에 나서고, 마이다스동아 인베스트먼트, BE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한상록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전무는 “이번 IR피칭대회가 코로나로 위축된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