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中, 2G 종료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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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中, 2G 종료 박차

중국이 2세대(2G) 이동통신 종료 수순에 돌입했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이 2G 종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2G 가입자에 종료를 공지하고 4G로 전환을 안내하며 2G 순차적 종료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G와 3G 종료를 예고하며 4G와 5G로 이전을 알렸다.

차이나텔레콤은 10월 1일부터 2G와 3G 단계적 종료를 계획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광저우, 푸졘, 허난 등 일부 지역에서 2G 종료를 시작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지난해 1월부터 2G 종료 작업을 시작, 2G 가입자를 3G·4G로 이전을 유도하고 있다.

앞서 4월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G와 3G 주파수를 NB-IoT, 4G(Cat1), 5G 주파수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G 가입자가 2억명 이상이고 지난해 2G 휴대폰 판매량이 1400만 대가 넘는 등 2G 종료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중국 2G 가입자는 2억7300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5분의 1에 이른다.

이같은 사정을 감안, 중국 이통사 2G 종료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차이나유니콤은 2년 전 2G 종료를 계획했지만 아직 추진 중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