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서울시 공유자전거 '뉴따릉이'에 LTE-M1 적용

LG유플러스, 서울시 공유자전거 '뉴따릉이'에 LTE-M1 적용

LG유플러스가 서울시 공유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2만5000여대에 'LTE-M1' 을 적용한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로 전력 소모량이 낮아 수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이동 중은 물론,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QR코드가 부착된 전용 단말기가 공유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되며, 단말기는 잠금장치의 역할을 담당한다.

전용 단말기가 탑재된 공유자전거는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분실 및 도난을 방지할 수 있고, 잠금상태, 배터리잔량, GPS/블루투스 상태정보 등 각종 상태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유지보수도 편리하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만 스캔하면 쉽게 대여해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오영현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LTE-M1은 저전력 기반 LTE 통신으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잠금장치 등 관련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 비대면(Untact) 시대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서울시 공유자전거 '뉴따릉이'에 LTE-M1 적용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