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데이터로 도시문제 해결…인천 침수·미세먼지 해결 솔루션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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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KISTI-인천시 도시문제해결 솔루션 활용성과 보고회 모습. 사진 중앙이 최희윤 KISTI 원장.
<21일 열린 KISTI-인천시 도시문제해결 솔루션 활용성과 보고회 모습. 사진 중앙이 최희윤 KISTI 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시민생활안전 관련 문제해결, 정보공유 생태계 조성 성과를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KISTI는 인천시가 구축한 지역 데이터에 기관이 보유한 최신 인공지능(AI) 및 슈퍼컴퓨팅 기술 분석을 더해 지난 2018년 3월부터 '데이터 기반 국민생활안전문제 해결 솔루션' 4종을 개발해 왔다.

우선 침수, 미세먼지, 대중교통, 지진피해 문제 해결을 목표로 삼았다.

침수 예측 솔루션의 경우, 현재 호우가 많이 발생하는 기간인 6~9월 실시간 예측(침수 발생 3시간 전) 및 분석 정보를 생산해 3차원 가상 도시 공간에서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분야에서는 버스 10대 및 버스 정류장 10곳에 대기질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상세한 모니터링 정보를 기초로 장기적인 미세먼지 저감 플랜 수립에 활용한다.

KISTI는 대중교통, 특히 버스 노선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적용했다. 대중교통 최적화 솔루션은 대중교통 이동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선체계와 배차계획 등을 데이터기반으로 산출해 낸다. 인천시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오는 12월 31일자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개편할 예정이다.

지진피해 분석 솔루션은 지진 발생에 따른 지진 영향 범위를 산정하고, 그에 따른 건물 손상도, 건물 피해액 및 인명 피해를 예측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공공 및 민간 시설물의 내진 보강 정책 수립 소요 예산을 절감하고, 내진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을 선별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긴급복구지역 선별하고, 피해보상 마련 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최희윤 원장은 “인천시 지리정보시스템(GIS),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데이터 행정 혁신과 스마트 도시화 추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