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HJ비즈니스센터에서 박기영 통상차관보 주재로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디지털통상대응반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우리나라 디지털경쟁력 상황을 진단,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날 참석한 관계부처, 공공기관 등 20여명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되는 디지털통상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디지털통상 협상 주요 이슈를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 국제협력사업 공동발굴,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발전방안 모색, 국내외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제도 및 동향 공유, 디지털통상에 대한 기업 인식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글로벌 교역에서 디지털 통상이 점차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주기적 점검회의를 개최해 국제협력 활성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