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디지털혁신 데이(AI/DX 데이)를 개최, ABC사업 현황과 계획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ABC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다.
KT AI/DX 데이는 ABC사업과 관련해 사내외 성공사례와 추진방향을 KT 모든 구성원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이 처음이다.
AI/DX 데이는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의 'AI에 기반한 디지털혁신 사업'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세션1에서는 ABC사업을 담당하는 여성 임원이 발표자로 나서 ABC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강조했다.
김채희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는 'AI〃빅데이터 사업현황 및 추진방향'을, 한자경 인더스트리 AI 플랫폼 TF장(상무)는 '산업용 AI 기반의 DX 추진사례'를, 이미희 인프라서비스단장(상무)는 'AI/DX를 가능케 하는 KT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최동렬 기업부문 융합사업개발1담당이 'B2B AI 새로운 도전'에 대해, 김영걸 커스토머부문 무선사업담당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무선매출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2분기 실적에서 AI/DX 분야 매출이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는 게 의미가 크다”며 “AI/DX 데이가 플랫폼사업자로서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 혁신을 이끄는 KT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70여명 임직원이 거리를 유지한 채 참석했다. 현장 영상은 KT 사내방송 스트리밍 중계로 임직원에게 PC와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됐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