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중소·벤처기업 표준기술 상용화 7개 과제 선정

TTA, 중소·벤처기업 표준기술 상용화 7개 과제 선정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표준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 기술 상용화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표준 구현(시작품과 시제품 개발)을 위한 대상 7개를 선정, 이달부터 했다.

TTA는 △과제 목적의 적합성 △시장성 및 기술성 △표준과의 연관성 △활용계획 등을 심사했다.

선정된 표준 구현 대상은 재난안전 훈련시스템을 위한 '대공간내 객체인지 모듈(스코넥엔터테인먼트)', 빌딩간 전력거래 서비스를 위한 '수요관리 운영시스템(쿠루)', 시각 장애인을 위한 '2차원 촉각 웨어러블 장치(엠포러스)' 등 7개 시작품이다.

TTA는 표준기반 시작품 제작에 산학연 표준 전문가가 참여, 표준의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시장 반응을 파악해 신속하게 고품질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영해 TTA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 반영된 우수한 표준에 대한 사업화 연계지원은 신산업 창출 및 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