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뉴스, 기자 이름 전면에 내세운다

네이버는 뉴스 콘텐츠 제휴매체 소속 기자가 개인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바일뉴스 본문 상단에 기자명을 강조해 노출한다. 기자명을 클릭하면 뉴스 이용자와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기자페이지' UI 개선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자페이지' 접근성도 향상되었다. 기사본문 제목 아래 노출된 기자명을 클릭하면 바로 개선된 기자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 기자 구독과 응원도 더 편리해진다.

기자페이지는 이번 개선을 통해 기자의 사진, 프로필, SNS채널, 경력사항과 기사 목록을 한데 모아볼 수 있다.

기자 프로필, 기사 목록, 기자의 '주간 많이 본 뉴스'를 기존보다 가독성 높은 형태로 개선하고 기자 개인 네이버 블로그나 포스트 등 연관 채널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는 관련 구독자 수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기자페이지를 만든 기자는 68개 매체에서 6900명을 넘어섰고, 기자페이지를 구독하는 이용자는 175만명이다. 전체 구독 수를 합산하면 270만건에 이른다.
네이버는 이번 개선에 이어 하반기 중 기자가 직접 '기자페이지' 레이아웃과 프로필, 그리고 '기자페이지'에 노출될 자신의 대표 기사를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네이버뉴스, 기자 이름 전면에 내세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