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내년 신입생부터 '비대면 교복 주문 시스템' 도입

형지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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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 시즌에 맞춰 '비대면 교복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교복 주문 시스템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기존 대면으로 진행됐던 '채촌(신체 사이즈 측정)'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 온라인으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교복을 구매할 수 있다.

주문은 학생들이 해당 사이트를 접속해 간단한 본인인증 과정을 거친 뒤, 교복 채촌 가이드에 따라 신체 사이즈 측정과 선택만 하면 완료된다. 이후 학교 담당자와 자사에서 최종 확인 작업을 마치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으로 연동돼 학교별, 시도별 주문 현황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현 교복 채촌은 학교 주관구매제도에 따라 각 학교에서 직접 주관해 입찰을 진행한 후, 선정된 대리점에 신입생이 직접 방문하여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거나,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내년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교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복 주문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교복과 함께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