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사업(K디지털 트레이닝)' 공식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한국판 뉴딜 추진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이 사업 공식 훈련기관으로서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양성을 이끌게 됐다. AI 엔지니어 훈련생 모집부터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AI 기계학습 소프트웨어(SW) 개발, 데이터 분석, 백엔드 엔지니어링,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분야에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정보기술(IT)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취업에 성공한 코드스테이츠 졸업생과 멘토링을 제공해 구직 활동에 필요한 네트워킹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교육 수료 후에는 IT 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코드스테이츠는 뱅크샐러드, 클래스101, 호갱노노 등 150개 IT 기업과 채용 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 코드스테이츠와 각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인재를 길러내는 '파트너사 맞춤형 채용 연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훈련생 교육비는 전액 정부가 지원한다.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드스테이츠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디지털 뉴딜 시대 코드스테이츠가 IT 인재 양성 기관으로 참여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코드스테이츠에서 IT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한 수강생 86%가 컴퓨터공학 비전공자인 만큼 AI SW 분야에서 제2 커리어에 도전하는 지원자가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드스테이츠는 SW 인재를 양성해 IT 기업에 취업을 연결해 온 부트캠프 스타트업이다. IT 개발자가 되려는 인력에게 교육비와 생활비를 지원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