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출전 명단...초대 챔피언은? KLPGA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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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 사진=KLPGA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 사진=KLPGA>

2020 KLPGA 투어 열세 번째 대회이자 신규 대회인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총상금 8억 원)'이 8일부터 나흘간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 예선 6676야드, 본선 659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도시형 골프장'인 세종필드 골프클럽은 홀마다 지형적 특성을 띠고 있다. 섬세한 전략과 정교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홀, 산악지형의 모습 그대로를 살려 역동적으로 표현된 홀로 나누어져 있어 선수들의 다양한 전략과 플레이가 요구된다.

푸짐한 부상이 걸려있는 홀인원 이벤트도 관전 포인트다. 8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모든 선수에게 '에어로 18단 캐리어 에어컨'이 주어지며, 5번 홀, 15번 홀, 17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각각 씰리 침대, 유로까브 와인셀러, 기아자동차 K9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기부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18번 홀에는 '오텍 캐리어 GOOD BYE-RUS Zone'을 페어웨이에 설치해 공을 올리는 선수 이름으로 하루 최대 '오텍 캐리어 공기청정기' 10대를 기증하는 이벤트와 건설공제조합 임직원이 1천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한다.

이번 대회는 KLPGA 상금순위 1위부터 10위 내 모든 선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이정은6, 유소연, 허미정 등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2020 KLPGA 상금랭킹 1위이자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박현경(20, 한국토지신탁)은 “코로나19 시기에 감사하게 새로운 대회가 개최됐다. 신규 대회인 만큼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속마을 전했다.

이어 “연습라운드를 했는데 좋아하는 산악지형의 코스라서 랜딩 에어리어가 잘 보여 샷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왔다. 대회가 기대되고 긍정적인 기분이 든다. 우승 기회가 찾아오면 반드시 잡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상금랭킹 2위 임희정(20, 한화큐셀)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K-랭킹 21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임희정은 “언듈레이션이 많은 코스이며, 파3홀 전장이 긴 편이다. 그 점들을 고려해 샷 정확도 위주로 훈련을 하면서 세부적인 전략을 짜고 있다”며 “이번 대회 스코어는 두 자릿수 언더파를 목표로 열심히 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KLPGA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이소영(23,롯데)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박민지(22,NH투자증권)는 시즌 다승자 타이틀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다연(23,메디힐), 김지영2(24,SK네트웍스), 김민선5(25,한국토지신탁)과 지난주 '2020 팬텀 클래식'의 우승자 안송이(30,KB금융그룹)가 출전하고, 올 시즌 10개 대회 중 9개 대회에서 톱텐에 들며 꾸준함을 보이는 최혜진(21,롯데)도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과 세계랭킹 11위 김효주(25,롯데), 12위 이정은6(24,대방건설), 13위 유소연(30,메디힐), 18위 허미정(31,대방건설) 등 스타 선수들도 출전을 알려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대회 기간 내캐리어 빈칸 퀴즈 이벤트, 추석 기념 부모님 선물 이벤트, 해피바이러스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언택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