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한우리열린교육·강남대성기숙학원 합병...종합교육콘텐츠 기업 도약

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이 한우리열린교육과 강남대성기숙학원을 합병하고, 종합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대성은 한우리 회원과 기숙학원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및 신규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필요시 종합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대성 CI
디지털대성 CI

한우리열린교육은 약 10만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국내 최초 독서 논술 브랜드다. 유아, 초등, 중등, 고등 독서 논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 디지털대성 인수 이후 지속 성장해왔으며 올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지난 달 10만 6000명의 회원을 달성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강남대성기숙학원은 프리미엄 기숙학원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대성은 베트남에 국제학교 설립을 진행하고 있어, 강남대성기숙학원 업력과 시스템이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이번 합병으로 한우리열린교육 지분 69.15%에 대한 약 380만주의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기로 해 자기주식 소각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