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창업멘토링 플랫폼 '티노베이션' 구축 추진

대전시, 창업멘토링 플랫폼 '티노베이션' 구축 추진

대전시가 지역 창의 인재 육성가 미래 창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멘토링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19일 대전시교육청, 충남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연우연합회, 트위니,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티노베이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노베이션' 사업은 지역 초·중·고등학생 대상, 미래 창업가 양성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

대학교 교수, 인공지능(AI) 개발자, 로봇 개발자 등 각 분야 전문가 50인을 멘토단으로 구성했다. 전직 시니어 과학자부터 현직 2030 과학자까지 참여한다.

특히 이 사업은 한 명의 멘티에게 다수 멘토를 매칭 한다. 최근 모집한 결과 멘토 58명과 멘티 44명이 접수했다.

당장 이달부터 멘티는 전문 조력자를 만나 자신의 아이템을 검증받고 심화 멘토링을 거쳐 아이디어 실체화 과정을 경험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우수 활동자에게 4차산업 선도 기업 프로그램 참여 특전과 실제 창업을 원하는 멘티에게 창업공간도 지원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각 기관의 역할과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 역량을 끌어 올리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모두의 협력으로 미래세대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살려 대전시 대표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