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포스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포스터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5개 회원사(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씨스페이스)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24일까지를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2주간 '훈육을 위한 체벌이 아동학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편의점 포스 화면에 노출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를 위한 민관협력 활동을 펼친다.

최경호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 “아동학대는 훈육을 위한 체벌이 아닌 심각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의 확산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을 학대로부터 예방하고 보호함으로써 아동학대 근절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편의점업계가 적극적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5개사와 함께 24시간 편의점을 활용 '사회공익 활동'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경찰청과 '아동안전시킴이 집', 2014년부터 서울시와 '여성안심지킴이 집',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와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에 이어 올해 9월 대전광역시와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으로 광역지자체 3곳과 시민안전과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