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시그니처 효과…전체 PB 매출 39% 늘어

30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시그니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30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시그니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론칭 1주년을 맞은 홈플러스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 '시그니처'가 전체 PB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론칭 이후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체 PB 상품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39% 신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생활용품, 홈트레이닝용품 등 비식품 카테고리는 40%, 간편식 등 가공식품 카테고리는 2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론칭 당시 600여 종이던 시그니처 상품은 현재 1459종으로 1년 새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카테고리에 걸쳐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시그니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12월 한 달간 '시그니처 총결산' 기획전을 열고 매주 인기 시그니처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고영선 홈플러스 PBGS지원팀장은 “시그니처는 오래 두고 쓸수록 생활의 격을 높여주는 '체감 품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심비 높은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의 생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