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디지털 트윈 전시회 'VR 엑스포 2020 온라인' 개최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VR Expo 2020 Online 메인페이지
<VR Expo 2020 Online 메인페이지>

실제 전시장을 온라인에 그대로 옮겨 진행하는 국내 내최 디지털 트윈 전시회 'VR 엑스포 2020 온라인'이 1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공간을 온라인에 동일하게 표현하는 가상모델 구현 기술로 로드뷰 지도 서비스 등을 통해 익숙한 기술이다.

현재 로드뷰는 도로나 주변시설을 단선적으로 표현하는 수준이나 이번 온라인 전시에서는 VR 엑스포 2020 실제 전시장을 360° 가상현실(VR)로 실사촬영했다. 152개 참가기업의 전시 부스별 높낮이, 규모, 디자인이 실제와 동일하게 디지털화 된다. 주요 부스의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가 실사 VR 위에서 직접 실행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기법도 활용된다. 전시장 전체를 소형 드론으로 촬영해 실제 전시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볼거리가 온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운영됐던 글로벌 비대면 VR/AR 콘퍼런스 2020 행사, 화제를 모았던 MBC XR 콘서트 'ON THE MOVE' 등도 스트리밍 서비스돼 비대면 참관이 가능하다.

참관객은 전시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동일한 전시관을 체험하고 참가기업 소개와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VR 엑스포 주최사인 에코마이스 홍회진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전시 모델 실현으로 온라인 전시 공간 구현 기술은 수요자 상상에 부합될 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온라인 전시의 목표는 디지털 콘텐츠 실현”이라며 “다양한 VR 콘텐츠를 직접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AR 특화형 통합 플랫폼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코마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3D 가상 모델 온라인 전시인 ICW(ICT Cyber World)를 구축해 운영 중인 회사다. 온라인 전시공간과 디지털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결합한 온라인 통합 전시 플랫폼인 'MEET'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