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프트, 이튜와 손잡고 인지재활훈련 SW 상용화 속도낸다

우리소프트, 인지재활훈련SW로 휴먼케어 핵심기업으로 도약 준비
과기정통부-NIPA,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과제로 수행
청년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상승 기대...국내 대표 인지재활기업 성장

인지재활 소프트웨어(SW)개발사 우리소프트(대표 김병일)가 이튜(대표 김체담)와 함께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지원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발달장애 아동에 특화된 인지재활훈련 SW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소프트가 개발한 인지재활 훈련 SW를 아동이 시연하는 모습
<우리소프트가 개발한 인지재활 훈련 SW를 아동이 시연하는 모습>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지역현안중심 SW제품을 상용화하는 사업이다.

우리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인지훈련과 평가 기능이 포함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고, 추가로 클리닉과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어린이가 스스로 훈련하고 수집된 게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선된 인지평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또 개발 제품 검증을 위해 국내 2개 발달지원센터에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추후 임상시험을 국내 6개 발달지원센터와 의료기관으로 확대해 발달장애 아동에 가장 적합한 훈련 프로그램을 추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소프트는 연구개발(R&D) 중점 휴먼케어연구소, 기획과 실증을 담당하는 아동발달 클리닉, SW개발팀을 보유해 인지재활에 특화된 전국 유일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또 미국 럿거스대학, 메사추세츠대학과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국내외에 관련 논문을 등재해 연구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캐나다 TUF사와 조인트벤처도 설립, 미주와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R&D 성과로는 지난해 5월 저명학술지 'IEEE J-BHI'에 표지논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CES 2020에서는 '소프트웨어 & 모바일 앱'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 인지재활훈련 3D게임이자 평가플랫폼인 '뉴로월드'가 디지털치료제 모바일 앱으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또 지난 8월에는 '대구시 Pre-스타기업'에 선정돼 기술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지난 9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어린이 인지 장애 개선을 위한 게임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

우리소프트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0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이 김병일 우리소프트 대표.
<우리소프트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0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이 김병일 우리소프트 대표.>

김병일 대표는 “올해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수행으로 개발 SW의 품질강화와 사업화로 인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새해에는 개발과 실증이 완료된 제품을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 휴먼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소프트는 지난해 대구수성의료지구에 신사옥 '인지재활 허브센터'를 착공하는 등 제품 고도화와 임상적용, 재활서비스, 재활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구수성의료직에 완공예정인 인지재활 허브센터 조감도
<대구수성의료직에 완공예정인 인지재활 허브센터 조감도>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