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호남ICT콤플렉스가 온라인 코딩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코딩 스터디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 관한 호남권 시민들의 관심을 증대하고 이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했다. 호남지역 전역에서 약 930명의 시민이 온라인 코딩 클래스에서 1111번 강의를 수강신청했으며, 수료증이 686회 발급돼 수료율 약 62%를 기록했다.
온라인 코딩 클래스에서 눈에 띄는 점은 파이썬3 기초를 배우며 바로 실습해 볼 수 있는 강의인 '가위바위보 게임을 만들며 맛보는 파이썬3'에 대한 관심이었다. 소프트웨어(SW) 개발 세계에 입문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기초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3의 기초구문을 배우고 바로 실습해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구글이 제공하는 학습용 AI 프로그래밍 툴인 '티처블 머신을 활용한 '너도 할 수 있어! AI 만들기' 높은 참여도는 AI를 향한 관심을 반영했다.
호남ICT콤플렉스는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 구축됐다. 정보기술(IT)혁신 인재와 선도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SW개발공간 구축 및 아이디어 공유 공간으로 인공지능 학습과 개발에 관심이 있는 호남권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름EDU는 AI의 기초인 소프트웨어의 작동 원리인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된 파이썬3(Python3) 기초 콘텐츠를 중심으로 37개의 코딩 강좌를 제공했다.
호남ICT콤플렉스 온라인 코딩 클래스인 GITCT광주호남코딩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초와 인공지능 알고리즘 이해에 관한 강좌를 내년 6월 말까지 호남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은 “한정된 기간 내에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는 것을 보며 ICT 산업에 대한 호남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GITCT 광주호남코딩에서 SW 프로그래밍과 AI 알고리즘의 재미를 더 많은 시민분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