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우수상' 최지윤 동덕여대 컴퓨터공학과 2학년

[제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우수상' 최지윤 동덕여대 컴퓨터공학과 2학년

“중국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하다 보니 화웨이는 물론이고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언젠가 제가 만든 제품을 중국 드라마 배우가 사용하고 좋다는 평가를 받아보는 게 꿈입니다.”

최지윤(동덕여대 컴퓨터공학과 2학년) 씨는 화웨이 스마트 체중계에 인공지능(AI)과 동작 인식 기술을 접목, 보다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체중계 기반의 신개념 피트니스 기기'를 제안했다.

스마트 체중계에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동작 인식 센서 등을 탑재하고 클라우드 기반 개인화 기술을 연계, 맞춤형 피트니스 정보를 제공한다. 측정된 사용자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 개인에 최적화된 운동 피드백을 제시하는 개념이다.

기본적인 체성분 수치는 물론이고 동작 정확도, 효율성 등을 수치화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스마트 체중계가 일종의 퍼스널 트레이너(PT) 역할을 하는 셈이다.

최 씨는 “대학 졸업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화웨이라는 기업을 유망한 진로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ICT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