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줄인 임성재, 4타 차 공동 5위...새해 첫 대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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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P/연합뉴스
<임성재. 사진=AP/연합뉴스>

임성재(23)가 새해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셋째 날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역전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7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의 해리스 잉글리시,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4타 차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줄어 투어 챔피언십에 나갔던 선수까지 출전자격을 확대해 총 42명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혼다 클래식 우승자로 출전 자격을 얻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임성재는 대회 첫날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낸 임성재는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곧바로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14번 홀(파4)부터 16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한 타를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존 람(스페인)은 공동 10위(14언더파 205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공동 16위(13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