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설 가격 비교 및 간편 예약 서비스 '김캐디'가 누적 다운로드 15만 건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캐디는 스크린골프장 가격과 시설 정보를 위치 기반으로 한눈에 확인하고, 통화 없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19년 6월 정식 출시 이후 1년 반 만에 15만 명의 골퍼들이 다운받았으며, 모바일 비대면 간편 예약은 누적 18만 건 접수를 기록하는 등 골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전국 약 5천 400개 매장에 예약할 수 있고 실방문자 매장 후기는 6천 100개 이상이다.
이와 더불어 김캐디 데이터팀은 2020년 스크린골프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캐디 앱에서 미리 결제하고 라운딩하는 경우 인당 2천 22원을 할인받아 평균 스크린골프 이용 가격인 1만 5천원 대비 13.5%가량 할인을 받아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뮬레이터 브랜드별 예약 선호도는 골프존이 57%, 골프존 파크가 18%로, 골프존 계열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프렌즈스크린T (구 티업비전) 13%, SG골프 8%, 프렌즈스크린G (구 지스윙) 3%, 오케이온골프 등 기타 기기가 뒤를 이었다.
1회 예약 시 스크린골프장을 방문하는 인원수는 2인이 47%로 가장 많았고, 1인 예약이 29%로 2위를 차지했다. 3인 예약은 15%, 4인 이상이 9%로 뒤를 이었다.
김캐디 데이터팀 담당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019년에 비해 달라진 스크린골프장 방문 행태를 보이는 점을 확인하였다”며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에 예약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유저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