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1 루키 세미나 및 투어프로 세미나 개최

루키 세미나 모습. 사진=KLPGA
루키 세미나 모습.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루키 세미나와 투어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LPGA는 지난 2017년 신설한 '루키 세미나'를 통해 투어 생활에 필요한 규정 안내와 각종 교육을 진행해왔다. 17일에 열린 세미나는 루키로서 알아야 할 정규투어 팁을 제공하고, 기본적인 구제상황 및 골프 룰 교육 그리고 미디어 관련 교육 등 유익한 강의들을 마련했다.

루키 세미나에 처음 참가해본 홍정민(19,CJ오쇼핑)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헷갈렸던 골프 룰들을 확실히 알게 됐고, 앞으로 투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시즌 시작 전에 루키로서 첫 시즌 목표를 다시 되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18일과 19일에는 투어프로 세미나가 열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틀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는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와 시드순위 60위까지 약 100여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투어프로 세미나에서는 변경된 규정을 안내하고 부정방지, 도핑방지 등 스포츠 선수로서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고정밀 위치기반 및 데이터 활용 교육과 더불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함께 진행됐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