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 KLPGA 현세린과 후원 계약 체결

골프존데카, KLPGA 현세린과 후원 계약 체결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대주 현세린(20, 대방건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골프존데카가 국내 선수 후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세린은 향후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 골프존데카의 거리측정기 브랜드인 '골프버디'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2017년과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현세린은 아마추어 시절 출전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0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왕 포인트 2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골프존데카 정주명 대표이사는 “향후 미래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수인 현세린 프로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마음껏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며 투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 및 투어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세린 프로는 “골프존데카의 국내 첫 후원 선수로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골프존데카는 전 세계 170개국, 약 4만여 개의 골프장의 거리 정보를 보유 및 서비스하고 있는 거리측정기 전문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로는 골프버디가 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