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주거용 태양광모듈 시장 3년 연속 1위

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모듈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에 설치된 한화큐셀 주거용 태양광모듈. [자료:한화큐셀]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에 설치된 한화큐셀 주거용 태양광모듈. [자료:한화큐셀]

한화큐셀은 8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가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 2020년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4.8%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5%포인트(P)가량 상승한 19.1% 점유율로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큐셀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서 고품질 제품을 앞세워 독보적 지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한화큐셀은 스포츠 마케팅으로 미국 소비자에 다가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LA다저스 공식 후원사로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화큐셀골프단의 넬리 코다, 김인경, 지은희, 신지은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