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코로나 함께 극복할 것"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대전, 경주 3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가운데 정재훈 한수원 사장(위 화면) 등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대전, 경주 3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가운데 정재훈 한수원 사장(위 화면) 등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서울·대전·경주 3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열렸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무진기연 등 11개 기관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 경영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동반성장, 지역상생, 소통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원자력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영업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한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기관이 원전 생태계 유지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면서 “원자력 생태계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