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썸피아, 텐스페이스와 ‘힐링투어 메타버스’ 협약체결

△오썸피아(사진 오른쪽) 민문호 대표와 텐스페이스 고진석 대표가 ‘힐링투어 메타버스’ 협약체결을 한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는 모습.
△오썸피아(사진 오른쪽) 민문호 대표와 텐스페이스 고진석 대표가 ‘힐링투어 메타버스’ 협약체결을 한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는 모습.

XR, 블록체인, 인공지능, 종합광고대행 각 분야 전문가가 손잡아

지난 3월 대홍기획과 힐링투어 메타버스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XR(가상융합기술) 혁신기업 오썸피아(대표 민문호·사진 오른쪽)가, 이번엔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기반 핀테크 전문기업 텐스페이스(대표 고진석)와 전격 협약을 체결했다.

텐스페이스 고진석 대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세계최초 SNS였던 ‘아이러브스쿨’ 기술총괄(CTO)을 담당했고, 2019년 글로벌 톱 암호화폐거래소 후오비 선정 글로벌 리더 5인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텐스페이스는 2020년 세계적인 글로벌 리서치업체 가트너 AI쿨벤더에 선정돼 화제가 됐다.

작년말 XR망원경 BORA를 파주 도라전망대에 설치후 전국 1천대 세팅을 목표로 롯데그룹 계열 종합광고대행사 대홍기획과 협약한 오썸피아는 가상관광 메타버스(가칭 ‘힐링투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3차원 가상세계’로 불리우는 메타버스는 현재 글로벌 트랜드로 시장규모가 2025년 2800억달러(약 31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코로나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랜선 관광과 명상을 통한 힐링 제공을 추구하는 힐링투어 메타버스는 VR/AR을 총칭하는 XR 백그라운드 아래, AI휴먼으로 소통하며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기반의 경제활동을 하게되는 ICT융합기술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대형 종합광고대행사 대홍기획에 이어 이번에 블록체인&인공지능 전문기업 텐스페이스가 오썸피아 힐링투어 메타버스에 합류함으로써, 이후 그려질 사업방향에 대해 VC(벤처캐피털) 등 전문 투자기관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양사는 텐스페이스 보유 코인 아스터(ATC)가 작년 빗썸 글로벌에 상장했고, 오썸피아 민문호 대표도 텐스페이스에 일부 투자를 했던 인연으로 상호간 신뢰를 쌓아왔다. 양사는 이같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어떠한 형태로든 힐링투어 메타버스를 초대형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