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양천구청, 주민 비대면 교육 활성화 협력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총장직무대행(왼쪽 네 번째)와 김수영 양천구청장( 왼쪽 세 번째)이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양천구청>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총장직무대행(왼쪽 네 번째)와 김수영 양천구청장( 왼쪽 세 번째)이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양천구청>

서울디지털대(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서울 양천구청(구청장 김수영)과 최근 양천구 주민의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양천구 주민이 서울디지털대에 신·입학 및 교과목 수강 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양천구와 연계·협력해 주민의 비대면 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양천구 주민과 구청 임직원 중 서울디지털대 신·편입생에게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 제공 △양천구 주민과 구청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 기회 제공 △대학과 양천구청 상호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교류 진행 등이다.

현재 서울디지털대는 강서구청, 구로구청, 용산구청, 인천 연수구청, 제주 서귀포시청, 강원 강릉시청, 속초시청, 원주시청 등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공무원과 지자체 주민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은 “교육특구이자 스마트시티로 널리 알려진 양천구와 제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편리한 스마트러닝 시스템과 30개 학과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공유해 양천구 주민분들의 자기계발과 스마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교육이 시대적 흐름이 된 시기에 양천구와 서울디지털대가 제휴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연령과 공간을 초월해 모든 양천구 주민이 다양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