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자동차 산업의 지역적 균형 발전은 물론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고 노사 간 평화를 정착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합니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은 29일 준공식을 연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완공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GGM은 광주광역시가 2014년부터 추진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정책 선도 모델로, 오는 9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양산을 앞두고 있다. GGM는 광주시(21%)와 현대차(19%)의 공동 출자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연간 10만대 생산능력과 정규직 1000명을 고용했다.
KAMA는 GGM이 생산하는 경형 SUV 출시로 2012년 이후 계속 축소되고 있는 국내 경차 판매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경차 비중은 2012년 17.3%(20만3000대)에서 지난해 7.1%(9만7000대)까지 줄었다.
KAMA는 GGM 준공과 경형 SUV 생산이 기업에는 원가 부담과 수익성 악화의 부담을 경감하고, 소비자에게는 가성비 높은 고품질 차량을 제공, 위축된 경차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정부도 올해 말로 예정된 경차 취득세·유류세 일몰 연장과 한도 확대, 영세 자영업자 대상 구매 보조금 지급 등 경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