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랭킹]하나금융그룹, 매경오픈 구단랭킹 1위... 구단랭킹 '2연승'

박상현, 함정우 맹활약... 하나금융그룹 남자부 구단랭킹 2연승
BRIC 2위, 케이엠제약 3위, 4월 최우수 골프단 DB손해보험 10위로 '주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함정우 선수. 함정우는 박상현과 함께 매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팀을 1위에 올려놓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제공_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함정우 선수. 함정우는 박상현과 함께 매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팀을 1위에 올려놓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제공_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하나금융그룹 골프단(박상현, 함정우)가 첫 구단랭킹 2연승을 달렸다. 하나금융그룹은 9일 막을 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구단랭킹 포인트 118.5를 받아 군산CC오픈에 이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매경오픈에서 또 한번 구단랭킹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맏형 박상현. 박상현 선수는 이대회 단독 3위에 오르며 팀의 구단랭킹 2연승을 이끌었다. 사진제공_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맏형 박상현. 박상현 선수는 이대회 단독 3위에 오르며 팀의 구단랭킹 2연승을 이끌었다. 사진제공_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매 대회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박상현과 함정우의 꾸준한 성적이 하나금융그룹을 정상에 올려놨다. 이름값은 물론 실력면에서도 정상급 선수들로 팀을 꾸린 하나금융그룹의 투자성과를 증명한 셈이다. 박상현은 3위를 차지하며 정상급 실력을 뽐냈고 함정우 역시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BRIC골프단 이성호 선수, 사진제공_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BRIC골프단 이성호 선수, 사진제공_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BRIC 골프단(권성열, 이성호)는 구단랭킹 포인트 106.5점을 기록하며 지난 대회 8위에 그쳤던 구단랭킹을 2위까지 끌어올렸다. 권성열이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쳤고 이성호도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리며 메이저 대회에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케이엠제약 소속 김건하 선수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경기하는 모습. 김건하는 이 대회 공동 6위를 차지하며 팀을 구단랭킹 2위까지 끌어올렸다. 사진제공_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케이엠제약 소속 김건하 선수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경기하는 모습. 김건하는 이 대회 공동 6위를 차지하며 팀을 구단랭킹 2위까지 끌어올렸다. 사진제공_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이대한과 김민준까지 가세하며 4명으로 구단을 꾸린 케이엠제약은 3위를 차지했다. 케이엠제약은 매경오픈에서 96.5 구단랭킹 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엠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군산CC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박성국과 매경오픈 공동 6위 김건하가 남부럽지 않은 투톱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대한과 김민준까지 제 몫을 해준다면 남자무대 절대강자로 자리잡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항마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