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랭킹]0.1점 차 박빙... 동부건설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 1위

전 대회 구단랭킹 1위 한국토지신탁, 0.1점차로 동부화재에 1위 내줘
'에이스' 장하나 결장 BC카드, 3위 선전... NH투자증권은 8위 '하락'
'챔피언' 곽보미 소속 하이원리조트, 구단랭킹 5위로 '점프'

지한솔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동부건설 구단랭킹 상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손진현 기자
지한솔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동부건설 구단랭킹 상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손진현 기자

동부건설 골프단(장수연, 김수지, 조아연, 박주영, 지한솔, 나희원)이 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구단랭킹 1위에 올랐다. 0.1점 차 박빙의 승부였다. 동부건설 골프단은 구단랭킹 포인트 115.7을 받아 아쉽게 2위(115.6P)에 그친 한국토지신탁 골프단(박현경, 김신선5, 최은우, 박지영, 임희정)을 0.1점 차로 따돌리고 첫 대회 구단랭킹 1위를 차지했다. 동부건설의 올 시즌 구단랭킹 최고성적은 지난 4월 치러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2021' 5위였다.

동부건설 조아연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21위에 올랐다. 사진=손진현 기자
동부건설 조아연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21위에 올랐다. 사진=손진현 기자

6명의 선수로 구성된 동부건설의 탄탄한 팀워크가 빛났다. 0.1점 차로 우승이 결정된 만큼 선수 중 한 명이라도 현재 순위보다 한자리라도 내려갔다면 1위의 영광을 내줬을 뻔했다. 동부건설은 지한솔이 2위에 오른 데 이어 나희원이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앞에서 끌었고 조아연(공동 21위)이 뒤를 받쳤다. 김수지와 장수연도 41위, 47위로 포인트 획득에 힘을 보탰다.

한국토지신탁 임희정 선수. 사진=손진현 기자
한국토지신탁 임희정 선수. 사진=손진현 기자

반면 한국토지신탁은 0.1점 차로 구단랭킹 2연패에 실패해 아쉬움이 컸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4월 치러진 크리스F&C 제43회 KLPGA챔피언십에서 1위에 올랐었다. 임희정이 공동 3위, 지난 대회서 KLPGA챔피언십 2연패 금자탑을 쌓았던 '에이스' 박현경이 공동 10위에 오르며 분전했지만 0.1점이 부족했다. 2명 이상 소속선수 숫자에 따라 부여되는 가산점도 주요했다. 6명이 팀을 이룬 동부화재는 25점의 가산점을 받았지만, 한국토지신탁은 20점의 가산점에 그쳤다.

BC카드 골프단(김희지, 김우정)는 '에이스' 장하나의 발목부상에 따른 결장에도 불구하고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김희지가 13위에 올랐고 김우정이 35위를 차지한 BC카드는 구단랭킹 포인트 102점을 기록, SK네트웍스(100.6P)를 따돌리고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 구단랭킹 '빅3'의 한자리를 꿰찼다.

곽보미는 우승과 동시에 하이원리조트 구단랭킹을 5위까지 끌어올렸다. 사진=손진현 기자
곽보미는 우승과 동시에 하이원리조트 구단랭킹을 5위까지 끌어올렸다. 사진=손진현 기자

대회 챔피언 곽보미가 이끄는 하이원리조트 골프단(곽보미, 정시우)의 성적도 눈에띄었다. 하이원리조트는 곽보미의 우승에 힘입어 구단랭킹 포인트 98점을 받아 4월 내내 하위권을 맴돌던 구단랭킹을 5위까지 끌어올렸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