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고객정보 통합 시스템' 구축 추진...경영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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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가 현재 부서·업무별로 개별 관리 중인 고객 정보를 한 데 모은 통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고객 성향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경영 효율을 끌어올려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한국표준협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객정보통합(CRM) 시스템 구축' 용역을 발주했다. 현재 여러 곳에 산재돼 관리하고 있는 고객 정보를 통합해 화면 한 곳에서 조회·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이번 사업을 이번 사업을 마케팅 관점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는 기조 아래 예산 6억9000만원을 책정했다.

협회는 △수집 채널별 통합 관리 미비로 CRM 활용 어려움 △고객정보 고유 식별값 부재로 인한 중복 데이터 삭제 필요성 △고객 정보 출처 및 관리권한 불명확 등을 현 시스템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사업 개시 후 7개월여 간 체계적 고객관리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통합 대상'에 관한 규칙을 정의하고 협회가 보유 중인 고객 정보를 한 데 모아 통합 DB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이후 이를 한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싱글뷰(Single View)'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업종 등 일정 조건에 따라 고객 현황을 분석하는 기능과 특정 고객 정보를 사용자 요구에 따라 추출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또 영업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그룹웨어에서 관리되고 있는 영업일지 기능을 신규 CRM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언제 어디서나 CRM에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능 구현에도 나선다. 이외에 전사적자원관리(ERP), 대량 메일 발송 등 주요 시스템과의 연계 기능 도입도 검토한다.

협회는 CRM 구축 이후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 세분화는 물론 기업이미지 개선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 로열티를 극대화하는 한편 불필요한 정보를 재정비해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