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임혜숙 장관 임명에 과기정통부 '안도'

○…임혜숙 장관 임명에 과기정통부 '안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세종시 청사에는 안도감. 장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그동안 홀딩(?)했던 주요 정책 보고와 인사 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 임 장관은 대통령 임명장 수여 직후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거행. 떠나는 최기영 전 과기정통부 장관에게는 직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환송하기도.

○…공정위 지방사무소 인력 키울까

공정거래위원회가 5개 지방사무소의 인력 부족과 업무부담 해소를 위해 대책을 강구. 각 지역에서 사건이 쏟아지자 서울·부산·광주·대전·대구 등 5개 지방사무소 업무량을 분석하고, 필요 조직·인력을 산정해 조직 개편 방안 추진. 쟁점은 특정 지방사무소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인력 재배치·충원 등을 추진. 각 지방사무소의 사건처리역량 제고가 시급. 무엇보다 지방사무소에 분쟁조정 기능을 키워야한다는 목소리도. 제재 조치만큼 이나 분쟁조정을 통해 양자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게 효과적이라고.

○…국토부, 기자단과 가뭄에 단비 소통

국토교통부는 기자단과 매주 소수정예 차담회로 소통 통로 열어. 코로나19 이전 국토부는 매주 화·목요일 각 실국이 번갈아 소관 업무를 소개하는 소규모 기자단 간담회를 가져왔지만 중단된 지 오래.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정책 비판 기사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기자들 의견을 묻고 소통할 장이 없었던 것. 국토부는 매주 주택공급 브리핑과 함께 다른 실국은 차담회를 통해 소통 가뭄을 해소. 방역 수칙으로 제한된 숫자만 신청 받아 회의실에서 거리 두고 진행. 코로나 핑계로 뭐든 안하려고 하기보다 코로나에도 뭔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

<세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