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그린 오피스' 만들기 캠페인 전개…ESG 실천

생활 ESG 실천으로 지속가능경영 강화 다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이 2021년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10일 TIPA 본원에서 내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ESG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TIPA ESG 실천 캠페인은 E(그린 오피스 캠페인), S(상호존중 캠페인), G(청렴실천 추진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그린 오피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고, 다회용품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일회용 컵 없는 커피차'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재홍 원장은 아침부터 직원들에게 직접 음료를 전달하며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했다.

TIPA는 이 외에도 그린 오피스 캠페인을 위해 6가지 실행 과제를 발굴하였다. 해당 과제는 다회용품 사용하기, 미사용 전력 차단하기, 에코폰트 사용하기, 업무 추진 시 쓰레기 줄이기(Less waste) 실천하기 등이다.

TIPA는 내부 친환경 경영 실천과 함께 환경위기와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추진해왔다. 기술을 보유한 유망 그린벤처 지원 사업 신설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정책 이행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한 선제적 문제 인식으로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사업을 신설, 2020년도 71개의 미세먼지저감 연구개발(R&D)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행 및 기관의 선제적인 ESG·지속가능경영 성과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작업에 착수했다. 차주 내·외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TIPA 이재홍 원장(차량 탑승 기준으로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직원들에게 다회용컵에 음료를 담아 나누어주고 있다.
TIPA 이재홍 원장(차량 탑승 기준으로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직원들에게 다회용컵에 음료를 담아 나누어주고 있다.

이재홍 원장은 “ESG·지속가능경영은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끌고 가야 할 가치”라면서, “직원들의 작은 실천과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충실히 활용하여 ESG 성과 창출에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현을 위한 지원 방안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