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가협회, 35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 개최…송관호 前 숭실대 교수 정보인상 수상

국내 IT리더 대표단체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회장 정효남)가 '제 35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끈 국내 대표 정보인들의 공로를 기렸다.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 35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 제공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펼쳐진 행사에는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정보통신 관련 기관 및 협회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보인의 날'은 1967년 6월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국내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가동된 날을 기념하면서,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치하하기 위한 날로서 제정됐다.

올해는 1987년 이래로 매년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IT전문가협회를 주축으로, 전자신문·디지털타임스·지디넷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IT분야 매체들이 후원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한국정보처리학회·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 8개 정보통신관련 협․단체가 공동주관해 열린 가운데, 정보인상·공로상 수여 및 협회원 네트워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 제공

수상자로는 송관호 전 숭실대 교수가 정보통신분야 발전공로자를 기리는 '정보인상' 영예에 오른 것을 비롯,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백란 호남대 교수·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박일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박의수 브이티브이 대표·박찬욱 성결대 교수·김란숙 레드씨 대표 등 7인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효남 한국IT전문가협회장은 "1967년 국내 최초 컴퓨터 도입 이후 반세기도 안되는 기간에 IT강국으로 거듭나는 데는 정보통신인들의 공로가 컸다. 또한 앞으로도 그렇게 역할을 펼칠 것이라 자신한다. 과거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산·학·연·관 협업을 거듭할 것을 희망하고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 제공

한편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는 1985년 정보통신부 허가 1호로 설립, 정보산업 발전방향 제시·정보산업 인재 양성·신기술 개발·정보처리기술 활용의 범국가적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단법인 단체로, IT관련 대·중소기업 CEO 및 임원, 대학교수, 정부 및 공공기관 간부, 연구원 등 약 500여명의 IT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