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코리아, 한성에프아이와 손잡고 어패럴 전개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한성에프아이와 손잡고 어패럴 전개

테일러메이드의 한국지사가 7월부터 한성에프아이와 손을 잡고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오는 가을부터 '하이 퍼포먼스 어패럴'이라는 콘셉트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품질의 선별된 원단과 자재를 사용해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마인드의 골퍼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지난 1일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신규 매장을 첫 오픈했고 순차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어패럴 전개와 함께 용품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프리미엄 골프 용품 라인인 '심 글로리'(SIM Gloire)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현주를 영입하는 등 선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7월 16일 방영하는 SBS 골프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072'의 제작을 후원한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관계자는 "한성에프아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어패럴 뿐만 아니라 용품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류,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골프 용품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골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업계 1위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