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

전남테크노파크(원장)는 전라남도·나주시 등과 함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11월 전국 최초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한 도와 테크노파크(TP)는 나주시를 코어지구, 목포시·장성군·함평군을 연계지구로 정하고 스마트그리드·에너지효율 향상·풍력을 3대 중점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에너지특화기업 30개사를 지정, 나주시 등 4개 지자체와 지원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올해는 에너지융복합단지 기업 15개사를 선정, 기업당 최대 7000만원까지 제공한다. 에너지 전·후방 기업 연구·개발(R&D) 실증, 융합제품 개발, 제품 고급화,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 등을 돕는다. 한국기계 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국내외 진출을 위한 기술규제 상담 및 인증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동국 원장은 “나주를 중심으로 에너지융복합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시대에 지역 기업이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