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 전문 인재양성 28개사와 업무협약 체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인공지능(AI) 전문 인재양성과 고용 창출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대표기업 28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가 지원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일환으로 열린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생을 우선 채용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전문 인재양성과 고용 창출을 위해 ICT·SW 대표기업 28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전문 인재양성과 고용 창출을 위해 ICT·SW 대표기업 28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기업과 교육생이 팀을 구성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협력 프로젝트와 AI 해커톤 대회, 성과교류회,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는 광주형 AI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7개월간 단계별 중·고급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만18세부터 만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학력, 전공, 성적, 거주지 등 제약 없이 모집해 AI를 위한 알고리즘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1기 150명을 배출하고, 올해는 2기 180명을 대상으로 6월 초부터 12월까지 AI 분야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탁용석 원장은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AI 인재들이 지역에 자리 잡고, 기업들이 안정적인 전문인력을 공급받아 광주에 AI산업 뿌리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