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첫 정상'...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구단랭킹]

성유진이 활약한 한화큐셀이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구단랭킹 우승을 차지했다.
성유진이 활약한 한화큐셀이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구단랭킹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구단랭킹 우승은 한화큐셀 골프단(김지현, 성유진)이 차지했다. 한화큐셀은 이 대회에서 종전 최고기록인 2위를 넘어 처음으로 구단랭킹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큐셀은 구단랭킹 포인트 114.0(P)을 기록했다.

성유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성유진은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최종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치며 한화큐셀 구단랭킹 우승을 이끌었다. 김지현도 최종일 순위를 9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19위를 기록, 구단랭킹 우승에 힘을 보탰다.

구단랭킹 2위는 98.4(P)를 얻은 롯데 골프단(김현수, 이소영, 조혜림, 최혜진, 하민송)이 차지했다. 공동 3위에 오른 최혜진을 필두로 김현수가 공동 19위, 이소영이 공동 27위로 구단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5명의 선수가 출전해 가산점을 추가한 것도 순위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KB금융그룹 오지현은 3년 만에 우승컵을 추가하며 통산 7승째를 신고했다.
KB금융그룹 오지현은 3년 만에 우승컵을 추가하며 통산 7승째를 신고했다.

대회 챔피언을 배출한 KB금융그룹 골프단(안송이, 오지현)이 구단랭킹 3위에 올랐다. 오지현이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랭킹 포인트를 대거 쌓았고, 안송이가 공동 55위로 포인트를 추가했다. KB금융그룹은 구단랭킹 포인트 98.0(P)을 기록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