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3·갤럭시Z 플립3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에 46만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작 대비 2배 수준으로 출시 모델이 2개로 늘어났으나 응모 시간이 훨씬 더 짧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응이 훨씬 컸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 관련 당첨자 안내를 통해 준비한 물량에 대한 판매를 완료했다. 제품 배송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갤럭시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은 396만원, 갤럭시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269만5000원이다. 화이트 색상을 바탕으로 테두리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3선 디자인을 담았다. 각 제품 응모자 수는 거의 비슷했지만 갤럭시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이 약간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정판 톰프라운 에디션에 '웃돈'을 붙인 중고거래 역시 성행하고 있다.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는 공식 출시도 되기 전부터 평균 1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을 붙인 중고 매물이 등장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