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당뇨 치료 위해 인슐린 경구 흡수율 높이는 나노약물전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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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이상길 제약학과 교수팀이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인슐린을 경구로 흡수가 잘 될수 있도록 하는 나노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약학분야 저널인 '저널 옵 컨트롤드 릴리즈' 최신호 표지논문에 선정됐다. 전세계적으로 경구 단백질 전달 연구가 매우 활발하지만 아직까지 경구 인슐린의 제품화 사례는 전무한 실정이다.

계명대 제약학과 이상길 교수 연구팀이 인슐린 경구전달용나노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연구논문 제1저자인 바샬 산토시 씨, 이상길 교수
<계명대 제약학과 이상길 교수 연구팀이 인슐린 경구전달용나노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연구논문 제1저자인 바샬 산토시 씨, 이상길 교수>

이 교수팀은 인슐린과 답즙산염이 결합된 이온복합체형성기술을 이용해 나노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경구전달 가능성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일반연구자지원사업과 4단계 BK21사업(포렌직약과학자 전문인력양성사업단),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한편, 계명대 약제학 연구실은 단백질, 펩타이드 약물의 경구 및 구강전달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논문 제1저자는 2021년도 상반기 대학원 졸업생 중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현재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약학과 학부생 바샬 산토쉬 씨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