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테크, 국제보안규격 V2X 보안인증서 발행 성공

새솔테크, 국제보안규격 V2X 보안인증서 발행 성공

IEEE 1609.2와 SCMS 1.0(CAMP) 규격 모두 만족

자율주행·모빌리티 보안 스타트업 새솔테크는 2021 하반기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상호호환성 시험행사에서 국제보안규격 IEEE 1609.2 & SCMS 1.0(CAMP)을 만족시키는 V2X 보안인증서 발행과 단말탑재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C-ITS 상호호환성 시험은 ITS Korea(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1일부터 5일간 수원컨벤션센터와 K-City에서 열렸다. 자율주행 관련해 개발 중인 노변 인프라와 차량용 단말기에 대한 통신 표준 적합성과 호환성을 공식적으로 상호 확인하는 자리다.

새솔테크는 이번 C-ITS 상호호환성 시험행사(K-Plugtest)에 사이버 보안업체로 참가해 자사 가 개발한 V2X 보안인증서 발급시스템 V2X-CMS를 통해 차량용 단말기(OBU)와 도로용 기지국(RSU) 장치에 보안인증서를 탑재·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발행된 보안인증서는 시험 결과 국제보안규격 IEEE 1609.2와 SCMS 1.0(CAMP) 규격을 모두 만족시켰다.

IEEE 1609.2는 세계 전기전자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제정한 차량 통신 국제 보안규격이고 SCMS 1.0(CAMP)는 벤츠, GM,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 등 자율주행차량 산업의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 자동차 업계 협의체의 보안인증관리시스템(SCMS) 규격이다.

한준혁 새솔테크 창업자 겸 CTO는 “C-ITS 서비스 상용화에 적합한 수준의 V2X 보안인증 솔루션은 아직 국내에 없다”라며 “V2X-CMS를 인증서 규격뿐 아니라 안정성 등 인증발행 시스템의 적합성을 세계수준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