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ESG 플랫폼 '으쓱' 오픈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우수 실천사례를 담은 영상과 관련 정보를 모은 플랫폼 '으쓱'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ESG B.P(Best Practice) 시리즈'로 이름 지은 우수사례 영상은 국내 중소기업 ESG 경영 사례를 소개해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종합, 환경, 사회편으로 나눠 5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사례 소개를 원하는 기업 신청을 받아 시리즈를 이어간다.

종합편에서는 ESG 전문가인 이재혁 고려대 교수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그룹장이 중소기업 ESG 경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SG B.P시리즈 환경편
ESG B.P시리즈 환경편

환경편에서는 대기업과 ESG경영을 실천하는 유진테크, 코미코, 주식회사 신우, (주)하나 사례가 소개됐다. 유진테크와 코미코는 SK하이닉스 협력사에 제공하는 안전·보건·환경 포털로 ESG 리스크를 점검한다. 폐기물 처리 가이드부터 비상대피훈련, 작업안전지침 등 117개 법적 요구기준을 자가진단하고, 평가와 피드백도 제공한다. 주식회사 신우와 (주)하나는 아모레퍼시픽과 공동연구한 친환경 종이포장재와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사회편에서는 강릉의 식품제조업체 동림푸드 사례가 소개됐다. 노사협의를 거쳐 직원이 원하는 경우 정년과 관계없이 재고용 하는 등 노사간 소통과 화합 중요성을 소개했다. 평택에 위치한 특수지관 제조업체 청우코아는 사옥과 기숙사를 개축하고 자녀 연령대, 경조사 등을 고려한 직원 일대일 맞춤 복지제도를 시행한다. 자체 노력과 함께 협력 대기업이나 정부·지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활용했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이 ESG 경영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플랫폼 '으쓱'도 오픈했다. ESG 우수 실천 사례와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ESG 대응 방안 등을 담은 경영포럼, 전문가 강연을 모은 'ESF 인사이트' 등 정보를 담고 있다.

윤철민 대한상의 ESG경영팀장은 “'으쓱'이 중소중견기업 ESG 정보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ESG 뉴스, 조사연구 보고서 등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