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 온·오프 융합수업 지원하는 '클래스툴' 선봬

아이스크림미디어, 온·오프 융합수업 지원하는 '클래스툴' 선봬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 융합수업을 지원하는 '클래스툴'을 선보인다.

'클래스툴'은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온라인 웹 형태 서비스다. 교사가 PC 혹은 태블릿으로 접속해 연결된 학생의 태블릿PC·모바일 디바이스를 연결한다.

교사가 클래스툴의 교사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교사 인증을 통해 교사 회원으로 가입하면 수업(클래스)을 열 수 있다. 학생도 학생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교사가 정해놓은 '클래스 코드'를 입력하면 수업에 입장할 수 있다.

교사가 교육자료나 객관식·주관식 질문을 학생에게 실시간으로 동시에 전달하고, 학생 응답을 자동으로 종합해 볼 수 있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정하거나 저장해 다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일일히 학생에게 특정 웹페이지를 열게 하거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찾게 할 필요 없이 일괄로 전송, 공유가 가능하다. 300만건 교육자료를 보유한 아이스크림미디어 멀티미디어 아카이브 '이알뱅크(ER bank)'와 연계해 콘텐츠 검색이나 공유도 편리하다.

아이스크림미디어, 온·오프 융합수업 지원하는 '클래스툴' 선봬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전국 학교에 기가급 무선망 확충과 태블릿PC 보급 사업 등 디지털 교육 인프라 개선에 맞춰 교육 현장과 보다 밀착된 수업도구인 클래스툴을 개발했다. 교사가 보유한 PPT, PDF, 디지털 교과서 등 어떠한 자료와도 결합이 가능, 범용적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교실 디지털 인프라 보급은 빠르지만 이에 대응하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은 상대적으로 느리거나 구글 클래스룸, MS 팀즈 등 외산기업 제품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영상회의 중심의 원격학습서비스는 실시간 영상수업, 자료 공유 기능 이외에는 제한적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국내 1위 온라인 교수학습지원 플랫폼 '아이스크림S'에 아이스크림 교과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수업지원 도구 및 콘텐츠 개발로 학교에 디지털 융합수업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창의적 교육에 대한 수요를 디지털 기술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교실의 디지털 인프라가 바뀌고 있고, 코로나19로 교사와 학생 모두 온라인 웹 수업을 많이 경험했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교실에서도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수업도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