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곤충산업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유용곤충 사육 등 19억 투자

전라북도는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산업의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통합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곤충산업의 규모화 및 계열화 체계 구축을 위해 △유용곤충 사육지원(4억) △유용곤충 가공·유통지원(5억) △곤충산업화 지원(10억) 등 3개 분야에 총 1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유용곤충 사육지원을 통해 기존 농가의 사육시설을 현대화·규모화해 생산비 절감하는 등 곤충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라북도청.
전라북도청.

또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충족 가공 시설 구축을 통한 가공·유통 분야 육성을 위해 유용곤충 가공·유통 시설·장비를 지원해 안전하고 깨끗한 곤충산물 생산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020년 익산시, 지난해 순창군에 가공·유통 시설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사업 대상 범위를 농가 단위로 넓혀 5개소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곤충사업체간 계열화 체계를 구축을 위한 '곤충산업화지원'에 나서 남원시에 곤충 자동화 생산 및 가공시설, 보관시설 등을 내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균일한 제품 생산 및 가공을 통한 대량생산 체계 마련, 생산농가 확대를 통한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도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에 진안군 마이산 일원에 공동집하·가공유통 시설과 힐링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곤충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곤충 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곤충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향상으로 지속 가능한 곤충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