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IHQ 총괄사장, '올해 흑자 전환' 선언

박종진 IHQ 총괄사장이 8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이 8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이 8일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흑자 전환 달성 계획을 밝혔다.

박 총괄사장은 “취임 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과감히 투자하며 당시 약속한 자체 제작 편성 비율 100%를 이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IHQ는 4월 론칭하는 모바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바바요'를 통해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콘텐츠 해외 판매에 집중하고 e커머스 사업으로 TV 밖 영역 확장도 예고했다. 호실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는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며 성과급 확대도 약속했다.

박 총괄사장은 지난해 부동산 사업을 추진하며 부가 수익을 창출했다. KH스포츠 설립과 IHQ 빙상단 창단으로 스포테인먼트 발판을 마련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도 냈다.

박 사장은 “IHQ 책임자로 미디어 업계 생존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실적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