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美 'SXSW 2022'서 실감콘텐츠 소개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디지털 디자인 전문기업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가 글로벌 콘텐츠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2022'에서 실감 콘텐츠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이 대표는 15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오스틴 컨벤션센터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즈 엑스포에서 열리는 SXSW 넥스트 스테이지 연사로 참여한다.

코엑스 '웨이브', 아르떼뮤지엄 등 디스트릭트 주요 프로젝트와 실감 콘텐츠가 미술 시장에 가져오는 변화를 소개한다. 디스트릭트가 대표 글로벌 실감 콘텐츠 기업이 되기까지 역경과 성공, 도전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성호 대표는 “실감 콘텐츠는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혁신 도구”라며 “직관적 경험을 제공, 공공미술과 순수미술 등 미술시장에 다양한 변화를 촉발했고 보다 많은 대중이 매력적인 시각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SXSW 발표에서 실감 콘텐츠가 바꾸는 우리 미래와 디스트릭트 끊임없는 도전을 공유하는 등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2007년 디스트릭트에 입사, 2016년부터 대표를 맡았다. 디스트릭트는 지난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선보인 공공미술 '워터폴-NYC'를 비롯해 미디어 아티스트 유닛 에이스트릭트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며 디자인 역량을 세계에 알렸다.

지난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전시된 디스트릭트 디지털 공공미술 워터폴-NYC(가운데).
지난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전시된 디스트릭트 디지털 공공미술 워터폴-NYC(가운데).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