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 회장 선거, 홍장원 회장·엄정한 변리사 2파전

제42대 대한변리사회 회장 선거가 홍장원 현 회장과 엄정한 특허법인 BLT 변리사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홍 회장(기호 1번)은 2년간 성과를 토대로 △특허침해소송 대리권 확보 △무자격자의 업역 침탈 근절 △IP가치평가시장 변리사 주도권 확보 △변호사의 변리사 자동자격 폐지 △수가 정상화를 위한 법제도 및 정책 개선 △변리사 직역 확대를 위한 신사업 창출 △민생 현안 중심의 회원 서비스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왼쪽), 엄정한 BLT 변리사가 제42대 대한변리사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왼쪽), 엄정한 BLT 변리사가 제42대 대한변리사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1981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후보인 엄정한 변리사(기호 2번)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 △회원 세대간을 연결하는 '하모니 센터' 설립 △'특허와상표'지 혁신 △'주식회사' 형태 특허법인 구조 개선 △특허법원 및 특허심판원 서울사무소 설치 △경영지원센터 설립 △전략적 법률 개정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변리사회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7층)에서 열리는 제61회 정기총회에서 제42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선거는 회원들의 직접 투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