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경센터, 광주시민회관 리뉴얼 오픈…로컬분야 창업 모델 제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4일 광주시민회관에서 '스타트업 커뮤니티 웨이-제주창경센터 사례를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회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로컬분야 창업 모델 제시와, 지역 창업 허브로서의 광주창경센터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센터는 로컬 분야 창업과 지역 상생으로의 연결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금의 제주를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으로 탈바꿈한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스타트업 커뮤니티 웨이-제주창경센터 사례를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스타트업 커뮤니티 웨이-제주창경센터 사례를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일 광주시민회관에서 스타트업 커뮤니티 웨이-제주창경센터 사례를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일 광주시민회관에서 스타트업 커뮤니티 웨이-제주창경센터 사례를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전 센터장은 제주기상청을 리모델링해 오픈한 네트워크 중심 공간 w360 운영과 한달살이 제주생활 등 지역기반 도시재생모델 도입을 통한 창업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광주지역에 도입해야할 방향의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공유했다. 로컬분야에서 광주창경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도움을 줬다.

광주센터는 1913송정역시장 개발과 청춘발산마을 사업운영 등으로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있다.소셜벤처와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이뤄낸 '2021년 턴잇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우수유망기업을 발굴했다. 대표적으로는 노화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문제들을 인공지능(AI)을 통해 해결하는 AI 기반 노인인지 건강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개발기업 '실비아헬스'와 식혜 및 맥주 부산물을 푸드업사이클하여 친환경 식품을 제조하는 '리하베스트'가 있다.

센터는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지원사업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등 광주지역 내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안에서 서로 상생·발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하상용 센터장은 “제주창경센터의 우수 사례를 광주에 반영해 광주의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을 열어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자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통해 창업 성공률이 높은 광주를 만드는데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