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2]메타버스, 문화·산업현장에 적용 확대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22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시 이튿날인 21일 이닷 부스에서 관계자가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NFT 명화 미술관을 시연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22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시 이튿날인 21일 이닷 부스에서 관계자가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NFT 명화 미술관을 시연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월드IT쇼(WIS) 2022에서는 관람객들이 문화·예술, 산업현장, 일상생활 등 다방면에 적용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닷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초고화질 명화를 감상하고 거래할 수 있는 '다스버스(DASVerse)'를 선보였다. 다스버스는 메타버스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화 된 미술 작품의 수익화를 지원한다.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된 미술작품은 초고화질 이미지 생성기술을 통해 작품 원본의 질감과 붓터치까지 재현됐다. 이닷은 NFT를 통해 원본 콘텐츠를 저장하고 작품 저작권을 보호한다.

김선욱 이닷 팀장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기업과도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간의파티는 증강현실(AR) 명함 서비스 아르비(ARBi)
<공간의파티는 증강현실(AR) 명함 서비스 아르비(ARBi)>

공간의파티는 증강현실(AR) 명함 서비스 '아르비(ARBi)'를 시연했다. 아르비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명함을 비추면 AR로 다양한 정보를 표출해준다. 담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돼 있고 수정이 번거로운 인쇄 명함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다. 명함을 인식해 사업 소개 영상을 띄우거나 전용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개개인 고유 AR 패턴에 인식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 부서이동, 승진 등의 정보를 쉽게 전달 가능하다.

쿠노소프트와 모로보기의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메타버스 위험상황모니터링서비스
<쿠노소프트와 모로보기의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메타버스 위험상황모니터링서비스>

쿠노소프트와 모로보기는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메타버스 위험상황모니터링' 서비스를 전시했다. 사물인터넷(IoT) 센싱 수집 기술과 인공지능(AI)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한다. CCTV와 드론 등을 조종해 사람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메타버스 내에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누전, 약품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시 빠른 속도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 SK텔레콤 전시관에는 첫날에 이어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을 통해 한 층 더 실감나는 베타버스 경험을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이프랜드 내 가상 갤러리에서 신인 작가의 디지털 작품을 관람하고 케이팝 가수 제이미의 AR 콘텐츠를 관람하기도 했다.

WIS 2022를 찾은 이혁찬(26세, 학생)씨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WIS2022 특별취재팀= 박지성(팀장)·정용철·박정은·권혜미·정예린·송윤섭기자, 사진=박지호차장·이동근·김민수기자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